[올 웨더 포트폴리오] 알파 투자와 베타 투자

내가 알기로 Bridgewater Associates에서 말하는 투자 방식에는 크게 알파 투자와 베타 투자 두 가지가 있다.

 

▶ 올 웨더 포트폴리오가 추구하는 베타 투자 

 

  "시장의 성장률 만큼의 수익"을 목표로 하는 투자 방식을 베타 투자라 한다.

 

  여기서 말하는 시장 수익율은 특정 지수를 말한다. 코스피를 예로 들면 코스피 성장률 만큼의 수익을 목표로 하는 것을 의미한다.

 

  올 웨더 포트폴리오는 베타 투자를 목표로 한다. 뒤에서 설명하겠지만 여러 자산군(주식, 채권, 금 등)을 섞은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시장 수익률과 동시에 포트폴리오를 통해 변동성을 낮추며 안정적인 수익률을 목표로한다. 이런 베타 투자의 경우 주식, 채권 등의 자산군을 분석하고, 시장을 예측하는 등의 별다른 액션이 필요가 없게된다. 이렇게 투자를 하는 펀드를 '패시브 펀드'라 하며 '패시브 투자', '베타 투자'라고도 한다. 투자자는 별다른 행동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포트폴리오를 통한 베타 투자를 할 경우 과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 8~10%의 수익률이 발생하였다. 매우 낮은 수익률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정도의 수익률을 꾸준히 내는 펀드는 극히 드물다.

 

 

 

▶ 매니저로 부터 창출되는 알파 투자.

 

  "시장이 주는 수익률을 초과하는 수익"을 목표로하는 투자 방식을 알파 투자라 한다.

 

  시장을 초과하는 수익을 내야하기 때문에 개인 혹은 펀드 매니저에 의해 수익률이 좌우 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투자방식이다. 수익을 위해 개인 혹은 매니저는 경제, 종목, 타이밍 등을 분석하고 예측하며 상당히 높은 수익률을 목료로 한다.

 

  베타 투자와 달리 투자자는 종목 선정을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 이러한 펀드를 '액티브 펀드'라 하며 '액티브 투자', '알파 투자'라고도 한다. 투자자는 상당한 추가 행동을 필요로 한다.

 

  우리는 초과 수익률을 달성하기 위해 전문 투자자들과 싸워 이겨야 한다. 더불어 Vanguard의 창립자이자 최고 경영자인 존 보글이 1970~2016년까지 모든 뮤츄얼 펀드를 조서해본 결과 미국 대표 지수 중 하나인 s&p500 보다 높은 수익율을 거둔 펀드는 0.5% 밖에 안 되었다.

 

 

 

▶ 결론 : 개인적 생각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는 꽤나 큰 돈을 필요로한다. 개인마다 그 기준은 다르겠지만. 복권이 되지 않는 한 큰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큰 돈을 굴려야한다. 투자 초보자인 내가 큰 돈을 잘 굴릴 자신도 시장 초과 수익률을 낼 자신도 없다. 그래서 대부분의 자산을 '올 웨더 포트폴리오'로 구성하기로 마음 먹었다. 현재 최고점에 투자를 시작해..약간 -라 불안하긴 하지만 지속적으로 투자를 이어나갈 생각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인은 어떤 것이든 '평균 이상'은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나도 혹시나 투자를 잘 해서 슈퍼개미가 될 수도 있으니깐?? 일정 금액으로만 알파 투자를 목표로 할 생각이다. 복리의 마법으로 눈덩이를 굴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