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몽골 여행 계획/준비/준비물/여행 정보/팁 등을 글로 쓰려고 합니다.
2022년 9월 23일부터 10월 3일까지 몽골 남고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일정에 맞추어 몽골 여행을 가기 위해 계획/준비하였던 과정을 적으려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 아래 순서로 진행하였지만 어느 순서로 진행하여도 상관없습니다.
1. 동행 모집
2. 여행 일정 및 항공편 알아보기
3. 여행 지역 및 투어사 선정
1. 동행 모집
몽골 여행의 경우 보통 현지 투어사를 이용하여 여행을 합니다. 투어사 이용 방법은 아래에 자세히 적겠습니다. 이 경우 최대 6명이 한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투어를 진행하기에 6명이서 투어를 하게 되면 비용이 가장 저렴합니다. 그렇기에 6명을 동행으로 모집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 동행을 모두 지인들로 구성해서 여행을 준비/계획하였기에 동행 모집 단계가 여행 계획/준비 과정에서 제일 먼저 완료되었습니다.
동행을 모집하는 방법은 크게 아래와 같습니다.
- 지인 - 주변 지인들 중에서 몽골 여행을 같이 갈 사람이 있는지 찾아보기
- 러브몽골(https://cafe.naver.com/lovemongol) - 유럽 여행을 할 때, 유랑과 같은 사이트입니다. 해당 사이트에서 투어사 정보/여행정보 등과 함께 동행을 구할 수 있습니다.
- 기타 커뮤니티 - 저 같은 경우 '블라인드'라는 직장인 들을 위한? 어플을 종종 사용하는데 여기서 동행을 구하는 글을 종종 보았습니다.
2. 여행 일정 및 항공편 알아보기
몽골을 가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밤 하늘의 별들을 보기 위함인데요. 달이 밝으면 별을 보기가 힘들답니다. 아래 사이트를 참고해서 월삭을 기준으로 일정을 잡으시는 게 좋아요.
https://kr.rhythmofnature.net/dal-uiwisang-9wol-2022
월삭을 기준으로 어느 정도 여행을 가능한지 정해 보고 항공편도 알아보세요!!
이 경우 각자 원하는 일정 및 항공편 등이 다르기에 많은 설명을 하지 않습니다.
3. 여행 지역 및 투어사 선정
여행 일정과 항공편이 정해졌다면 이 일정을 기준으로 여러 투어사들에게 컨택을 해봅니다. 컨택은 동행을 구할 때 이용하였던 '러브몽골'의 몽골홍보마당 tap에 투어사들 목록이 있습니다. 이 tap에 투어사들 정보가 있습니다. 대부분 카톡으로 문의가능합니다. 상담해 주시는 분들 대부분 한국어가 매우 능숙하시고 친절하십니다.
저희의 경우 여행을 가는 인원들이 나누어서 저희 일정을 토대로 모든 투어사들에게 연락을 하였고 답장 오는 내용을 정리해서 추려나갔습니다. 아래는 저희의 기준입니다.
- 매일 샤워 및 전기 이용이 가능한지 -> 전기 이용은 제한적이더라도 이용이 가능한지
- 차량 스타렉스/푸르공 선택이 가능한지
- 침낭 제공이 가능한지
- 가격이 유난히 비싸거나 싼 투어사는 제외
- 우리 일정에 맞게 최대한 조율해주는지
최종적으로 정해진 투어사는 IDC입니다!!!
마지막에 조이 몽골리아와 IDC를 고민하였습니다만.. 일정에 맞게 여행 계획 및 숙소 정보를 세세하게 적어주셔서요.
다른 여행사를 이용해 보지 못해 비교가 어렵지만 여행하는 내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차량 상태/숙소 컨디션/가이드 및 기사분도 다 친절하시고 잘 챙겨지시고!! 등등 다 만족만족 대만족!!
기타 내용
★ 투어 지역 - 남고비 선정 이유
몽골의 투어 지역은 크게 남고비와 훕스골로 나뉩니다. 더 있긴 하지만 두 개가 가장 많이 가는 지역 같습니다. 저는 훕스골을 가고 싶었지만..9월 말의 훕스골은 많이 춥다 하여 남고비를 가였습니다.
-
★ 9월말의 남고비 - 날씨는?! 생각보다 더웠다! 9월에 남고비 여행 좋아요~
9월 말의 남고비는 상당히 더웠습니다(온도는 정확히 기억이 안 남..ㅎㅎ). 낮에는 반팔만 입고 다녀도 될 정도고 숙소 내부도 꽤나 더웠고 차량으로 이동 시에 에어컨을 틀어야 했습니다. 밤에는 시원한 가을 정도..? 저희가 오기 직전에는 또 추웠다고 하네요!! 그치만 7~8월에 남고비 여행을 안 한것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7~8월에 모래사막 올라갈 거 생각하면..ㅜㅠ
-
★ 차량 선택 - 스타렉스 !!! 우리의 허리는 중요하니까요.
푸르공에 대한 아쉬움은 1도 없습니다.
1) 8월에 푸르공으로 몽골 여행 다녀온 친구가 동행들 전부 멀미 심하댔는데, 우리 동행들은 멀미를 하지 않았습니다.
2) 9월 말에도 차량 내부가 더운 경우가 많습니다. 에어콘이 필요!!!! 하지만 푸르공은 에어컨이 없음..
3) 감성 사진?! 그건.. 가이드 님께 부탁하면 다른 기사분께 이야기해서 사진 찍게 해줍니다. 투어 일정을 마치고 숙소에 가면 보통 같은 투어사를 통해 온 그룹이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저희의 경우 가이드께서 푸르공 기사분께 말씀드렸더니 사진 찍게 해주었습니다. 차 위에 올라가거나 원하는 배경은 아닐지 몰라도 어느정도 원하는 사진 얻을 수 있었어요.
-
☆ 투어사 없이 자유여행은 안 되나요?
울란바토르랑 테를지 정도면 모를까.. 제 생각에는 매우 어려워요!! 일정에 맞게 숙소 잡는 것도 어려울 것 같지만 가장 어려운건!! 여행지 이동입니다. 여행지 간의 대중교통이 없고...인터넷이 안 되는 지역도 많고 네비도 안 돼요ㅎㅎ 기사분들 께서 어떻게 길 찾아서 이동하시는지 신기합니다!! 맘 편하게 투어사 이용하시는거 추천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몽골 여행 준비물!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여행 > 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몽골여행] - 9월 말 몽골 테를지 호텔 & 스파 (448) | 2022.10.10 |
---|---|
[몽골여행] - 9월 말 몽골 남고비 여행 준비물 (0) | 2022.10.07 |